무주택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신청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고 경제적 여력이 별로 없는 청년들에게는 주택 비용이 큰 부담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게다가 소득 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임대료는 꾸준히 오르고 있어 저축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월세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2차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서 오늘은 관련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제도 이용자로 선정되면 12개월 동안 월 2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부담액이 최대 240만원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지원 기간 연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재정 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2년간 4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겠지만 아직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조건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청일 기준으로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34세 미만의 성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또한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아야 하며 소득 및 재산 요건을 충족해야 심사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가 기준은 중위소득이며, 신청자뿐만 아니라 직계비속, 혈족까지 조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번째 조건은 1번째 조건에 비해 완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보증금과 월세 기준이 있었지만, 폐지되어 현재 소득 및 자산 요건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0세 이상이거나 기혼자가 가장 유리하지만, 신청자와 가구원이 아닌 사람은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소득공제액이 1인당 134만원이기 때문에 혼자 사는 분은 불이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정책을 이용 중이신 경우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L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전세로 임대를 받는 분에게 해당합니다. 부정한 방법으로 중복 수당을 받을 경우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주민이 아니더라도 생계복지 서비스에 참여 중인 분도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신청 전 담당자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지 홈페이지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필요서류는 월세납부증명서, 임대차계약서, 본인 명의의 가입계좌 사본입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경우 사진파일을 첨부해야 하므로 사본이나 스캔본을 준비하여 지정된 기간 내에 신청 및 제출하여 처리받으셔야 합니다.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을 받는 동안 이사하거나 주소를 변경하더라도 문제 없습니다. 임대차계약서를 재제출하면 수당은 유지됩니다. 경기 침체 심화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된 제도입니다. 자격조건을 충족하신다면 고정비용 하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실 테니 꼭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