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 냄비, 주철 냄비, 탄 냄비를 청소하는 방법.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완벽한 솔루션!
저는 빵이나 라면보다 밥을 더 좋아해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루에 한 끼 이상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제 이웃님 글을 보다가 갑자기 냄비밥이 땡겨서 생쌀을 씻어서 1인분만 밥을 지었습니다. 냄비 냄비는 여전히 나에게 어렵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ㅠㅠ
갓 지은 밥에 엄마가 보내주신 더덕 양념에 물을 붓고 누룽지를 먹기로 했었는데 망했어요 ㅎㅎ;; 사실 무쇠솥에 밥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물이 부족해서인지 밥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밝게 웃고 있는데 바닥이 완전 까맣다.
냄새가 너무 강해서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날까 걱정도 했었는데 네… 물론이죠. 주철 냄비는 열전도율이 높아 열이 고르게 분포되어 가마솥으로 요리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하지만 관리가 필요한 제품이라 탄 냄비 청소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나조차도 잠시 멈칫했다. 그럼 제가 사용했던 방법을 공유해 드리며, 주철 냄비, 주철 냄비, 탄 냄비를 청소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알려드릴테니 가끔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무쇠솥의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철수세미나 독한 세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냄비가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덜 익은 밥과 탄 밥을 모두 꺼냈습니다. 그 다음 탄 자국을 미지근한 물로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2~3테이블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며 탄 스테인리스 냄비나 법랑 냄비를 청소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의 성분이지만, 주철 냄비에도 아주 좋습니다.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베이킹소다를 냄비 크기보다 많이 넣으면 넘칠 수 있으니 저처럼 작은 냄비의 경우에는 1~2숟가락으로 제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거품폭탄이 있어서 그냥 훑어보고 호들갑 떨지 않았어요. ㅠㅠ 이제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중~약불로 10분정도 끓여주세요. 베이킹소다 방법을 사용했더니 이런 탄 자국이 빨리 생겼어요. 탄 주철 냄비를 청소하는 성분으로 통했습니다. 약 10분. 끓인 후 탄 자국이 충분히 스며들면 나무나 실리콘 주걱으로 바닥에 남은 잔여물을 가볍게 긁어낸 후 불을 끄고 자연 식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사실 이때 바로 미지근한 물로 씻어도 되지만, 주철 냄비 자체가 무겁다. 날씨도 너무 더워서 조금 더 기다렸어요. 탄 냄비를 청소하는 방법을 계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싱크대에 넣고 안에 물은 남겨두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바닥을 살살 닦았습니다. 손끝에 닿는 느낌만으로도 깨끗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제 검은 물을 버리고 상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좋은 방법 아닌가요? ~ㅎㅎ 이제 중성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씻고 여러번 헹궈줍니다~ 탄 주철 냄비를 처음부터 끝까지 청소하는 방법이 있어요. 미지근한 물로만 진행했어요. 이제 테이블로 옮기고 내부의 습기를 닦아냈습니다. 주철 냄비의 특성상, 설거지 후 남은 수분을 빠르게 제거해야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관하기 전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탄 냄비입니다. 베이킹소다만 사용하면… 이렇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었어요. 가장 고민이 많았던 재료였지만 탄 냄비를 청소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해결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정말 엄지 척이죠?~ 무쇠 냄비를 태웠다면 베이킹소다 활용법이 정답이니 꼭 기억해두세요. 그리고 주철 냄비 관리법도 알려드릴게요. 이렇게 사용하면 코팅이 벗겨져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고, 스크래치에 녹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케첩을 바르고 30분~1시간 정도 놔두세요. 부드러운 수세미로 세척하시면 완전히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냄비 윗부분과 뚜껑 가장자리 부분에 녹이 생길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포도씨유 등의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녹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철 냄비는 무겁고 유지 관리가 어렵습니다.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가 오늘 보여드린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탄 냄비를 청소하고 관리하는 방법만 잘 따라오시면 아주 맛있는 요리를 선물로 드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꺼내서 가끔씩 사용해보세요!